부처님오신날 보문사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덕분에 마음 편히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어요.
서운 근교 가볼만한곳 찾다가 보문사 다녀왔습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다녀왔는데 날씨 정말 좋았어요.
초파일에 가면 사람이 꽤 많을것 같아서 미리 다녀왔어요.
보문사 관람시간
하절기 : 07:00~19:00
동절기 : 07:00~18:00
지금은 하절기니까 저녁 7시까지 관람 가능하세요.
보문사 입장료
성인 : 2,000원
중, 고등학생 :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만 70세 이상, 미취학 아동, 강화도 주민, 복지카드 소지 장애인은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보문사 주차
1일 2,000원이고 주차요원이 계셔서 안내해주세요.
보문사 대웅전 극락보전에 알록달록 예쁜 연등이 가득 달려있네요.
그림자도 멋진 보문사의 연등들!
날씨가 좋아서 더욱 멋지더라고요.
저는 종교가 불교이긴한데 사는게 바빠서 절에 자주 찾아가진 못했거든요.
그래도 보문사는 여행 기분도 나고 해서 종종 찾고 있어요.
초파일 연등 많이들 다시죠?
보문사 연등 접수는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고 해요.
방문하기 힘든분들은 전화로 접수해서 등을 달아보세요!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강화도 보문사 두곳이 저의 최애 절이에요.
용궁사나 보문사를 가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이 평온해짐!!
대웅전 우측에는 보문사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 있어요.
여기 계단을 10분쯤 오르면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저는 체력이 좋지 않아서 10분동안 계단을 오르는게 보통일은 아니었지만
보문사에 가면 그래도 마애불까지 걸어올라갔다 와요.
그래야 보문사를 제대로 다녀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계단에서 내려다본 보문사의 모습.
여기서부터 10분동안 열심히 계단을 올라야 하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두세요!
체력 좋은 분들은 뛰어서 올라가는 분들도 계시긴 했어요;;
하지만 대부분 헉헉 대며 힘들어 한답니다.
약간 가파른 구간도 있어요.
서해바다의 모습.
바다가 보이는 절, 정말 멋지죠.
계단을 열심히 오르다보면 멋진 풍경을 마주하실 수 있으니 힘내서 올라가보세요!!
거의 다 올라갔을 즘엔 음료수 자판기도 있으니 목도 축이시고요!
음료수 드시고 싶은 분들은 동전, 천원짜리 지폐 꼭 챙겨가세요!
보문사 기도, 일일기도, 한달기도, 백일기도, 일년기도, 천일기도, 연등, 인등, 불사 등 다양한 기도 진행하고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사진의 전화번호로 문의해보세요.
잠깐 앉아서 이온음료 원샷하고 경치를 바라봤습니다.
날씨 좋은날에 가면 좋은 이유를 아시겠죠?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니 마음까지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어요.
보문사 눈썹바위.
고지가 눈앞이네요!!
부처님 오신날 주간이라 그런지 황금등도 달려있어요.
황금등이 달려있으니 더욱 근사하네요.
눈썹바위 아래에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이 있어요.
너무 성스러워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사진은 검색으로 참고하시길!
마애불에 기도 드리고 멋진 풍광을 감상하고 다시 계단을 내려갔어요.
저는 내려가는게 더 힘들더라고요. 무릎 아픔;;;
그래도 좋은 기운 받아온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즐거웠어요.
내려와서 용왕전도 가봤어요.
작년에 왔을땐 용왕전 공사 중이었는데 말끔하게 정리되었네요.
황금빛 용왕단.
근사하네요!
용왕단 너머 보이는 낙가산 자락.
풍경이 정말 멋진 절이에요.
종교가 없는 분들이라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기도 드리고 풍경도 감상하면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되실것 같아요.
부처님오신날 보문사
석가탄신일 맞아서 연등을 멋지게 달아 놓았어요.
부처님오신날 서울근교 가볼만한곳으로 보문사 만큼 좋은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
경치가 멋진 곳이라 종교가 없는 분들도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듯 해요.
보문사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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